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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통화 난립 예언한 화폐전쟁 시리즈 결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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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순도 번역자
<화폐전쟁 4: 전국시대> 쑹훙빙 지음 | 홍순도 옮김 | RHK 펴냄 | 2만5천원
듣기 좋은 말로 혜성같이 나타난다는 것이 있다.말이 쉽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어떻게 하다 혜성같이 나타날 수는 있으나 내공이 없으면 다시 혜성처럼 사라질 운명에 처하게 되는 것이 세상 이치이기도 하다.혜성처럼 나타나는 것 못지않게 내공이 중요한 까닭이다.<화폐전쟁 4: 전국시대>의 저자 쑹훙빙(44)은 2007년 중순에 말 그대로 진짜 혜성처럼 나타났다.마치 젊은 협객 한 명이 성능조차 검증되지 않은 칼 한 자루를 든 채 강호에 홀연히 모습을 나타내듯, <화폐전쟁> 시리즈의 1권을 들고 어느 날 무수히 많은 저자들이 고배를 든 중국의 독서 시장에 등장한 것이다.
당연히 눈썰미깨나 있다는 독자들이나 독서 전문가들로부터 대단한 주목을 못 받을 수밖에 없었다.이 글을 쓰는 역자 역시 베이징에 체류하던 당시 참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나 이른바 대박 조짐을 느끼지는 못했다.그러나 필생의 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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